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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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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겨울철 강원도 먹거리 소개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7-02-22 조회수 4,310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특히 멋진 겨울 풍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은데요. 겨울이면 눈으로 뒤덮인 강원도 산의 능선을 따라 여행을 떠나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풍성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오늘은 여행에 힘을 실어줄 강원도의 맛있는 먹거리를 소개해 드릴쎄요! 우리 잘 먹고, 힘차게 돌아다녀요! 
 
 
 
 
 
강원도의 대표 보양식,
양구의 오골계 숯불구이 
 

[출처: 한국관광공사]
 
겨울이면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 양구. 예로부터 이렇게 추운 산골 마을에는 고기가 귀했는데요. 그래서 닭 한 마리도 그냥 먹는 법이 없었죠. 모처럼 닭을 잡으면 정성껏 살을 발라내고 갖은 양념에 무쳐 숯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그래서 양구는 ‘닭고기 숯불구이’가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그런데 20여 년 전 식용으로 개량된 오골계를 양구식으로 숯불에 구웠더니 퍽퍽하던 가슴살이 쫄깃한 식감을 갖게 되면서 양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리하여 오골계를 백숙이나 탕으로 요리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양구만의 ‘오골계 숯불구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좋다 보니 이제는 양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어보다 더 쫄깃하다! 
화천의 산천어회 
 

[출처: 한국관광공사]
 
화천에 겨울이 찾아오면 그 혹독한 추위로 여행객의 발길이 뚝 끊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화천’하면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손꼽히는데요. 그 중심에 바로 ‘산천어’가 있습니다. 겨울마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매년 ‘화천 산천어 축제’가 펼쳐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출처: 한국관광공사]
 
산천어는 연어처럼 바다로 나갔다가 강을 거슬러 계곡으로 돌아오는 회유어종입니다. 이런 특성때문인지 산천어회는 연어회와 비슷한데요. 입에 넣는 순간 참깨처럼 고소한 향이 전해지고, 천천히 계속 씹으면 달콤한 맛이 나는데 그 맛이 아주 일품이죠. 색은 연하고 육질이 쫄깃해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호불호 없는 국민 메뉴! 
춘천 닭갈비 
 

[출처: 한국관광공사]
 
1960년대 초, 춘천 중앙로의 한 판잣집에서 돼지고기를 구하지 못한 부부가 닭을 사서 돼지갈비처럼 요리했는데 색다른 맛이 났습니다. 그 뒤 닭고기를 달콤한 양념에 재워뒀다 불판에 구워 팔았더니 찾는 이들이 많아졌죠. 이렇게 탄생한 ‘춘천 닭갈비’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춘천 닭갈비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낸 닭고기를 양념장에 잘 버무려 7~8시간 이상 재워뒀다가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도톰하게 썬 양배추, 고구마, 당근, 깻잎 등과 함께 볶아 먹는 음식인데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춘천을 찾는 분들의 기본 식사코스로 자리잡았죠. 춘천 닭갈비를 드실 때는 매콤한 닭갈비를 거의 다 드신 후에 반드시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입맛 찾아주는 겨울의 별미 
고성의 동치미 막국수
 

[출처: 한국관광공사]
 
살얼음이 동동 떠다니는 동치미 막국수는 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금 되찾아주는 겨울철 대표 별미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추억의 음식이 되었는데요. 그 옛날 동치미 막국수의 맛을 보고 싶다면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보세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성의 동치미 막국수는 원래 금강산 절집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사찰에서는 막국수를 만들 때 육수 대신 동치미 국물로 시원한 맛을 냈고, 여기에 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메밀로 면을 뽑아 말아 먹었던 거죠. 
동치미 막국수는 이름처럼 ‘막’ 만들어 먹기가 편해, 한밤중 출출해지면 국수만 삶아 훌훌 말아 먹기 좋았는데요. 특히 고성 막국수는 유난히 메밀 함량이 높아 거무튀튀하고 툭툭 끊어진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풍경을 즐기는 것만이 여행이 아닙니다.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한 부분일 텐데요.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과 감칠맛 나는 음식이 기다리는 강원도에서 이번 겨울을 제대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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