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이 경기는 꼭!

파죽지세로 달리던 한국 휠체어 컬링팀이 노르웨이라는 강적을 만나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한국 휠체어 컬링팀의 차재관은 "나 자신을 믿고 밀어야 하는데, 오늘 그 부분이 떨어졌다"(연합뉴스)라고 말했다. 위기의 순간에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등을 떠밀어 줄 이도, 손을 잡아 이끌어줄 이도 필요하다. 그리하여 다같이 한 발자국씩 다시 나아가는 것. 지금껏 한국 휠체어 컬링팀이 걸어온 길이기도 하다.



장애인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만큼은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 챔피언인 프랑스의 마리 보셰(Marie Bochet)가 가장 높은 시상대를 차지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녀는 2017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Tarvisio)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의 안드레아 로트푸스(Andrea Rothfuss)에게 밀려나 2위에 머물러야 했다. 보셰는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전 경기에서 로트푸스를 제치기도 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 법. 한 치 양보 없는 두 선수의 대결이 기대된다.



독일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 안드레아 로트푸스. ©Getty Images




프랑스의 장애인 알파인 선수 마리 보셰. ©Getty Images


여자 좌식 경기는 현 세계 챔피언인 오스트리아의 클라우디아 로쉬(Claudia Loesch)와 독일 출신의 준우승자이자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 우승자인 안나 샤펠후버(Anna Schaffelhuber)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각장애 부문에서는 슬로바키아의 세계 타이틀 보유자인 헨리에타 파르카소바(Henrieta Farkasova)가 나탈리아 수브르토바(Natalia Subrtova)의 가이드를 받아 가장 최근에 개최된 월드컵 경기에서 스스로의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휠체어 컬링

휠체어 컬링의 준결승 경기 전에 마지막 리그전이 펼쳐진다. 하루 동안 한 세션당 네 경기가 3세션으로 진행된다. 현 월드 챔피언 노르웨이팀은 오전에 미국, 오후에 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영국과 중국 간의 동메달 결정전이 다시 한 번 저녁에 펼쳐진다.

출처: IPC



*주목할 만한 한국 선수*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 하키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 하키 대표팀은 15일 오후 12시 강릉 하키 센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B조 예선에서 일본(10위)을 4대 1로 이긴 데 이어 체코(9위)를 연장 접전 끝에 3대 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세계 2위 미국과의 예선 3차전에서 0대 8로 패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 하키가 동계 패럴림픽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etty Images



한국이 세계 랭킹 3위인 반면 캐나다는 세계 랭킹 1위다. 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월드챌린지 대회에서도 캐나다와 두 차례 맞붙어 3대 9, 0대 8로 모두 졌다. 하
지만 한국은 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반란’을 꿈꾸고 있다. ‘빙판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에게 거는 기대도 한몫한다.



한국의 장애인 아이스 하키 선수 정승환. 그는 탁월한 공격수로 '빙판 위의 메시'라 불린다. ©Getty Images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15일 강릉 하키 센터에서 영국, 중국과 예선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선수 다섯 명의 성이 전부 다르다는 의미의 '오성'에 마블의 히어로 군단인 ‘어벤져스’를 합쳐 '오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최종 목표로 한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 김’이 예선 1위로 4강에 올라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듯,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영국과 중국을 모두 물리치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승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Getty Images




태그

최신 2018 평창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