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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의 묘미, 강릉 먹거리 소개

등록일 2017-01-11 조회수 9,501
겨울 여행의 묘미. 강릉 먹거리 소개

산과 들을 물들이던 낙엽이 지고 고독한 계절,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찬바람 속 고요함이 매력적인 겨울여행에는 낭만이 가득한데요. 즉흥 여행지로 인기가 좋은 강릉은 겨울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특히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다양한 먹거리인데요. 초당두부부터 감자옹심이, 대구 머리 찜까지! 한겨울 강릉 여행을 두 배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강릉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소한 부드러움이 한 가득. 초당두부

초당두부 음식점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초당두부

[출처 : 솔향강릉]

강릉 대표 먹거리, 초당두부를 아시나요? 초당두부는 깊은 역사와 전통이 깃든 음식인데요. 초당은 일전에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여류시인 허난설헌이 살았던 곳입니다. 그들의 부친인 초당 허엽은 깨끗한 바닷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었는데 두부 맛이 좋기로 소문나자 허엽의 호를 따 ‘초당두부’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죠.
수백 년 세월 동안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만든 초당두부. 무엇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국산 콩에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담백한 맛까지 더했는데요. 1980년대부터 생긴 초당두부 거리는 현재 10여 개의 두부 가게들이 모인 강릉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뜻함이 몽글몽글 추억의 음식.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

[출처: 솔향강릉]

강릉 하면 감자! 라고 할 정도로 감자는 강릉의 대표 농산물로 손꼽힙니다. 다양한 감자요리 중 뼛속까지 시린 겨울에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감자옹심이인데요.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와 함께 동그란 옹심이를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감자옹심이. 감자 건더기와 감자 전분을 섞어 만든 ‘새알심’ 옹심이의 쫄깃쫄깃 차진 맛이 특히 일품입니다.
강릉 전통음식인 감자옹심이는 원래 보릿고개를 넘는다던 과거 어려운 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먹거리였습니다. 이제는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되었죠.

겨울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활어회

활어회

[출처: 솔향강릉]

강릉의 겨울 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푸른 낭만이 가득한 강릉의 겨울 바다! 눈으로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그 신선함을 맛볼 차례입니다. 겨울 바다의 신선함이 가득 담긴 강릉 제철 활어회는 꼭 맛봐야 할 베스트 메뉴인데요. 그중에서도 광어와 우럭이 인기 메뉴이며 게르치, 미역치, 전복치 등 잡어회도 인기가 좋습니다. 강릉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횟집에서 은은한 바다 내음과 함께 싱싱한 활어회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산과 바다 자연이 선사하는 담백함. 대구 머리 찜

대구 머리 찜

[출처: 솔향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강릉 주문진 항구에서 많이 잡히는 대구는 겨울이 제철인 생선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강릉으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면 대구 머리 찜을 꼭 맛봐야 하는데요. 특히 강릉 대관령 끝에 위치한 성산이 대구 머리 찜으로 유명합니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구 머리와 강릉 청정지역에서 자란 콩나물, 감자, 두부, 표고버섯 등 각종 채소와 고춧가루가 한데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깊은 담백함을 선사하는데요. 쫄깃한 대구 머릿살에 아삭한 콩나물을 곁들여 먹는다면 잃어버린 겨울 입맛을 금세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달콤하게 즐기는 웰빙 디저트. 사천과줄 사천과줄 사천과줄

[출처: 솔향강릉]

든든한 한 끼를 먹었다면 이제 디저트를 즐길 차례! 강릉에서 꼭 먹어야 할 디저트로 사천과줄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사천과줄은 곡물에 꿀을 섞어 만든 우리나라 전통 과자, 한과랍니다. 콩가루, 잣가루, 조청을 한데 섞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강정, 쫄깃쫄깃 찹쌀 바탕에 알록달록한 밥풀 튀김을 입힌 과줄, 청정재료와 전통 수공업 방식을 고집해 만든 갈골한과까지! 따뜻한 정성이 담긴 사천과줄을 통해 전통 과자의 특별한 맛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올겨울,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린 강릉 먹거리를 놓치지 마세요. 천혜의 자연이 빚은 신선한 재료, 오랫동안 고수해 온 전통방식을 통해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강릉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잊지 못할 2016년 겨울을 만들어 보세요.